특허청은 18일 포스코 P&S타워(서울 역삼동)에서 수출(예정)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국제 지재권 분쟁 컨설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제 지재권 분쟁컨설팅 지원사업은 분쟁 예방을 원하는 기업에게 해외 경쟁사와의 특허분쟁 위험을 조사해 관련 정보, 위험 회피 전략 등을 제공한다.
또 분쟁 대응을 원하는 기업은 경고장 대응부터 협상, 소동 등에 필요한 대응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기업 수출 상황에 맞는 컨설팅을 지원하도록 예방지원 유형을 개편했다. 수출준비, 수출초기 등 모두 4개 단계로 구분해 수요자 상황에 맞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분쟁 발생 위험이 큰 ICT융합, 신소재, 바이오헬스 등 신성장 산업분야 지원강화를 위해 해당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선정 단계부터 우대할 계획이다.
남영택 특허청 산업재산보호지원과장은 “해외진출 중소기업은 언제든 지재권 분쟁당사자가 될 수 있어 컨설팅 지원사업으로 미리 분쟁을 예방하고, 발생된 분쟁도 잘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면서 “수출 단계별 지원으로 기업이 당면한 수출 상황에 대응하는 맞춤형 지원이 적절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