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9일 중부지방국세청에서 수도권 재정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차 '찾아가는 재정현장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한다.
재정현장컨설팅 서비스는 중앙·지방 간 소통으로 일선 현장 애로를 해결하고 주요 재정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 달 춘천에서 강원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했다. 상반기에는 권역별로, 하반기에는 시도별로 개최한다.
2차 수도권 컨설팅에는 경기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서울·경기·인천 기초자치단체 부단체장, 재정업무 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1차 컨설팅에서 타 부처 업무에 대해서도 의견이 제시된 점을 고려해 2차 컨설팅부터는 국토교통부 등 타 부처 담당자도 참가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관심이 많은 예비타당성심사제도에 대해 집중 토론하는 시간을 별도로 갖는다”며 “현장 의견 수렴,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