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원장 조성찬)은 울산시와 함께 12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혁' 교육로드쇼를 개최했다.
KIRD는 이번 행사를 핵심기술 세션, 사회변혁 세션으로 나눠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영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에반젤리스트가 '4차 산업혁명과 사물인터넷(IoT)'에 대해 발표했다. 송봉섭 아주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자율주행을, 김치원 서울와이즈 요양병원 원장은 디지털 헬스케어를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영만 한양대 교수, 김대수 KAIST 교수, 조용민구글코리아 매니저가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의 변혁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KIRD는 현재 전국 시·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순회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충북, 충남, 부산, 경북, 강원 지역에서 강연을 마쳤다.
조성찬 KIRD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이번 강연으로 지방자치단체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