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오는 16일부터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진에어 체크인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진에어 신규입점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등 대한민국 국적 7개 항공사 모두 탑승수속을 할 수 있게 됐다.
입점을 기념해 운영 첫 날 진에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일본 왕복 항공권 1매와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개장 이후 3개월 만에 체크인 누적 이용객 1만3000명, 공항버스 누적 이용객 7만명 돌파 등 꾸준한 성장세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다”면서 “더 많은 분이 편하게 이용하도록 외국 국적 항공사 입점과 공항버스를 늘리는 것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