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로봇' 국제표준 모임 의장에 구인수 원자력연 연구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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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수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원자력·방사선응용 이동 무인 자동화 시스템 국제표준 개발 워킹그룹 의장에 선임됐다. 원자력 분야에서 처음 신설되는 로봇 기술 국제표준개발 그룹 초대 의장이다.

IEC는 원자력·방사선응용 이동 무인 자동화 시스템 국제표준 개발 워킹그룹은 원자력연구원이 제안해 신설된 모임이다. 이 워킹그룹은 원자력시설에 투입돼 고방사선의 극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원자력 로봇 성능 국제표준을 정할 계획이다.

구인수 의장은 “국제표준 문서 개발은 우리나라가 원자력 로봇 기술을 선도하는 한편 국내 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에 직접 기여할 기회”라며 “원자력연구원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맡은 바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