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에서 11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LNG선, 차별적인 높은 수익성의 배경"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였다. 아울러 12개월 목표주가를 45,000원으로 내놓았다.
하나금융투자 박무현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매수'의견은 하나금융투자의 직전 매매의견에서 큰 변화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고 올해 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12개월 목표주가로 제시한 45,000원은 직전에 발표된 목표가와 대비해서 큰 변화는 없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장기간 목표가가 같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63.9%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하나금융투자에서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동사는 경쟁 조선소들과 비교해 LNG선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내고 있다. 이러한 차별적인 이익의 배경은 기술개발에 의한 건조원가 하락과 대량수주에 따른 반복건조 효과이다. 특히 대량 수주에 따른 반복건조 효과는 조선업 수익성의 가장 큰 원천이자 기본이라 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나금융투자에서 "대우조선해양의 경우처럼 조선소별로 수주선종을 단순화해 차별화된 대량 수주 늘리게 되면 건조마진을 점차 높일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조선소간 수주 경쟁이 완화되면서 수주선가도 점차 높일 수 있게 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플랜트 사업 실패의 배경은 기본설계능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중국과 일본 조선소들의 선박 건조가 모조리 지연되면서 영업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이유 역시 기본설계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높은 선가는 높은 원가가 반영되는 것이므로 실제 수익성의 원천은 정상인도를 가능하게 하는 기본설계능력에서 찾아야 한다"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하나금융투자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3개월 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8년1월 35,000원이 저점으로 제시된 이후 이번에 발표된 45,000원까지 꾸준하게 상향조정되어 왔다.
한편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매수'이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두차례 연속해서 목표가가 높아지면서 상승추세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번의 상승폭은 다소 줄어든 추세이다.
<컨센서스 하이라이트>
컨센서스
최고
최저
투자의견
매수
매수(유지)
매수(유지)
목표주가
35,375
45,000
30,000
*최근 분기기준
오늘 하나금융투자에서 발표된 '매수'의견 및 목표주가 45,000원은 전체의견에 수렴하면서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27.2%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 증권사 매매의견 중에서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한국투자증권에서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30,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추이>
의견제시일자
투자의견
목표가격
20180411
매수
45,000
20180406
매수
45,000
20180402
매수
45,000
20180330
매수
45,000
20180327
매수
45,000
<최근 리포트 동향>
의견제시일자
증권사
투자의견
목표가
20180411
하나금융투자
매수
45,000
20180410
신한금융투자
매수(유지)
34,000
20180406
케이프투자증권
매수(상향)
32,500
20180313
한국투자증권
매수(유지)
30,000
(씽크풀에서 제공하는 컨센서스는 국내 전증권사에서 발표되는 기업분석 리포트 및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통계/분석처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