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공유자전거 서비스 글로벌 1위 오포(ofo), 신한카드, NHN KCP와 '한국형 공유자전거 서비스 상용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와 오포는 △공유자전거 사업을 위한 KT 네트워크·인프라 활용 △NB-IoT 기반 스마트락 장치 공동 개발 △ 시장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약속했다.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은 “단계적으로 유동인구 분석 등 KT 빅데이터 역량과 오포의 공유자전거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 미세먼지를 줄이는 등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 사는 공유자전거 도입을 고려하고 있지만 예산, 운영 노하우 등이 필요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오포는 신한카드와 '신한FAN'에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연계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NHN KCP는 신용카드, 계좌이체, 휴대폰결제 등 일반결제뿐만 아니라 페이코(PAYCO) 등 간편결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