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솔루션이 물리적 문서보안을 만나 완벽한 보안 체계를 구축한다.
정보기술(IT) 자원 통합관리 및 정보보호 솔루션 전문기업 브레인즈스퀘어(대표 강선근)가 물리적 문서보안 전문기업 애니셀(대표 이명신)과 업무협약서(MOU)를 교환했다.
두 회사는 브레인즈스퀘어의 시큐드라이브 문서 중앙화 솔루션과 애니셀의 보안용지 솔루션을 결합한 융합문서 보안 솔루션을 출시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시큐드라이브 문서 중앙화 솔루션은 PC에 업무파일 저장을 금지하고 NAS스토리지로 업무 자료를 자산화한다. NAS스토리지에 저장된 업무 파일은 PC로 복사하거나 메일로 전송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사용자별로 인쇄 권한을 부여할 수 있으며 인쇄 허가시 용지에 워터마크를 삽입하고 출력물을 이미지 백업해 사후 감사가 가능하다.
그러나 문서 중앙화 솔루션은 소프트웨어 방식이기 때문에 인쇄 용지 유출차단은 불가능했다. 이번 협약으로 문서 중앙화 솔루션에 애니셀 보안용지와 보안게이트를 결합해 용지 외부 유출을 막을 수 있다.
애니셀 보안용지 솔루션은 전용 보안복합기나 자체 개발한 특수센서를 추가한 일반 복합기에서 보안용지만 인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관이나 업체는 완벽한 보안을 구축하고 구축비용과 유지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두 기업은 향후 보안용지 뿐 아니라 브레인즈스퀘어 소프트웨어 보안 기술과 애니셀 물리적 보안 기술을 결합한 융합 저장매체 보안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정환 브레인즈스퀘어 전무는 “기업 보안에 있어 사용 인가자에 의한 2차 유출방지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양사 솔루션 결합으로 인가자만 인쇄 출력하고 용지 유출을 차단해 출력물에 의한 2차 유출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