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새출발을 다짐하는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4월 1일자로 한화테크윈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항공엔진 전문 기업으로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테크윈은 방위산업, 항공엔진, 에너지장비, 산업용장비, 시큐리티 사업을 영위했으나 전문성 강화와 경영효율화를 위해 각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중심으로 분할된 회사가 자회사로 편재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투기와 헬기엔진 제조하고 있는 가스터빈 엔진 전문기업이다. 2016년 기준 엔진 8000대 이상을 누적 생산했다. 항공엔진 부품 사업에서 GE, 프랫앤 휘트니(P&W), 롤스로이스 등 세계적 항공기 엔진 제조사와 부품·모듈 계약을 맺고 있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항공기 엔진 글로벌 NO.1파트너' 비전 달성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가자”고 강조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