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는 '2018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동안 대구EXCO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태양광,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배터리, 연료전지, 수소, 지열 등 다양한 분야 기술과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해외 기업으로는 태양광 관련 글로벌 톱 10기업 가운데 징코솔라, 제이에이솔라 등 절반이 행사에 참여한다. 국내 기업은 현대중공업에너지, 신성이엔지, 아이솔라 등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구국가산업단지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개막 당일 코트라와 엑스코가 주관해 열리는 수출상담회에는 전 세계 32개국 85개 바이어가 국내 기업 280개사와 상담을 펼친다.
5일 열리는 경상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는 국내 70개 댁업과 300개 중소기업이 구매상담을 벌인다.
PV마켓인사이트, 해상풍력, 수소 및 연료전지, ESS 등 그린에너지컨퍼런스에는 중국, 인도, 일본 등 글로벌 태양광 최신 동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김상욱 엑스코 사장은 “이번 행사는 정부정책에 편승한 재생에너지업계 시장 성장세가 뚜렷해,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국제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