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4월 1일 250ml 컵커피 시장을 공략할 '프렌치카페 듀얼 로스터리'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커피 맛을 좌우하는 로스팅 기법을 한 차원 진화시킨 것으로 각각의 생두와 로스터기의 특성에 맞춰 최적의 맛과 향을 낼 수 있도록 WKCC 수상 수석 로스터가 직접 로스팅 했다.
각 원두의 개성을 완벽히 구현하기 위해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2대 로스터기를 활용한 듀얼 로스팅 기법을 개발 적용했으며 애프터 블렌딩 기법을 통해 명품 원두 본연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완벽히 끌어냈다.
듀얼 로스팅 기법은 생두를 볶는 시간이 각각 달라 생산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까다롭지만 남양유업은 커피전문점에서 즐기던 최고급 커피 맛을 그대로 재현해 내기 위해 과감하게 이 기법을 도입했다.
또한 최고급 원두를 위해 커피헌터가 세계적인 커피벨트를 직접 누비며 찾아낸 1% 명품 원두만 사용했다.
남양유업은 커피전문점에서 마시는 커피 맛 그대로 컵커피에 담겠다는 일념으로 카페에서 커피를 만드는 로스터, 바리스타 등 23인의 커피 전문가 집단과 1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최적의 커피 밸런스를 찾아 냈다고 밝혔다.
기존제품에 진행해 오던 프로모션 중 하나인 20ml 추가 증정 이벤트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종료하고 더 많은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2+1증정 프로모션은 더 강화할 예정이다. 전문점 수준 이상의 커피 맛을 알리기 위한 시음 및 이벤트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인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커피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기에 200ml에서 유지하고 있는 컵커피의 선두자리를 250ml 시장으로도 확대할 수 있도록 품질개선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신제품 '프렌치카페 듀얼 로스터리'는 돌체라떼, 에스프레소 리치라떼 카라멜 리치 에스프레소 등, 총 7종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1900원이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