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리디아, 자궁암 이겨낸 근황 '40대 무색한 명품 비키니 몸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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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우 박리다아의 무보정 비키니 화보가 새삼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배우 박리다아의 무보정 비키니 화보가 새삼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박리디아 소속사 측은 지난 2013년 박리디아의 수영복 화보를 공개한 바 있다.
 
사진 속 박리디아는 당시 40대 중반의 나이라고는 믿기 힘든 잘록한 허리라인과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13년 당시 46세라는 나이를 당당히 공개한 박리디아는 "중년 여성들이 더욱 당당해지고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수영복 화보를 찍게 된 취지를 밝혔다.
 
박리디아는 90년대 광고계를 평정했으며, 부와 명예 뿐 아니라 대한민국 모델출신 연극영화과 교수 제1호라는 지적인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그러던 그녀에게 엄청난 시련이 닥쳤다.
 
박리디아는 2014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30대 중반 갑자기 자궁암이라는 병명을 들었다. 그것을 알고도 결혼해준 배우 방수형은 나에게 선물같은 존재다. 결혼 후 남편이 직접 가꾸고 재배한 자연식 유기농 야채와 저염식단으로 암이 완치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리디아는 "이후 6년만에 복귀한 드라마 '우와한 녀' 촬영 중 소리없이 찾아온 갱년기 증세와 심한 우울증에 힘들었다. 하지만 남편의 외조와 체중감량으로 이겨낼수 있었다"며 남편 방수형의 사랑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박리디아 방수형 부부는 29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전원주택 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