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노사연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노사연의 남편이자 가수 이무송의 과거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과거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이무송은 노사연에게 "당신은 나한테 결혼 1주일 만에 이혼하자고 했던 사람이다"고 쏘아붙여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무송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한 번 가볍게 다투게 됐다"며 "이후 노사연이 집에 가겠다고 우기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무송은 "노사연에게 '집이 여기잖아'라고 했더니 '아니다. 나는 결혼생활도 1주일 해봤고 이제 집에 가겠다'하더라"고 상황을 묘사했다.
이에 노사연은 "막상 결혼생활이 재미가 없더라"고 당시 심경을 고백하며 "앞으로 험난할 것 같더라 그랬다"고 시인했다.
그러면서 노사연은 "그때 그렇게 말했던 것이 평생 약점이다. 내가 똑똑했으면 속으로 생각했을텐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노사연은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남편 이무송과 24년째 전우애로 살고 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