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에이스손해보험 맞손…안심 거래 보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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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큐딜리온 중고나라 대표(왼쪽)와 에드워드 러 에이스손해보험 사장.

중고거래 플랫폼 큐딜리온 중고나라가 에이스손해보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안전한 중고거래를 돕는 금융 서비스 개발에 손잡은 것이다.

두 회사는 연간 7000만건에 이르는 중고나라 중고거래 빅데이터를 연구, 사기 위험을 햇지(hedge)하는 보험 개발에 나선다. 생활 밀착형 보험상품을 제공하고 고객 마케팅을 공동 추진하는 등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스손해보험은 세계 54개국에 진출한 상장 손해보험 그룹 처브의 한국지점이다. 재물보험, 개인상해보험, 건강보험, 재보험, 생명보험 등 다양한 보험상품을 다룬다. 중고나라는 회원 1800만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중고거래 장터다.

이승우 큐딜리온 중고나라 대표는 “중고거래 소비자를 위한 안심 금융 서비스를 세계 최대 상장 손해보험 그룹과 함께 연구하게 됐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금융과 물류 분야 기술투자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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