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장 신성철)가 국민 창업 열기를 더할 '오픈 벤처 랩'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픈 벤처 랩 사업은 창업을 원하는 이들에게 KAIST 홍릉캠퍼스 일부를 창업공간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KAIST 경영대 교수진을 중심으로 창업교육, 컨설팅도 제공한다.
KAIST는 현재 홍릉캠퍼스에 10개 내외의 업체가 입주할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공간 중 절반은 여성창업 전용으로 활용한다. 경력단절 여성에게 우선순위를 제공한다.
입주기업 모집은 내달 30일까지다. 1년 이내 창업 가능한 예비창업자, 창업 후 3년 이내 창업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김보원 KAIST 기획처장은 “오픈 벤처 랩을 홍릉캠퍼스 뿐만 아니라 문지캠퍼스로도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각종 창업생태계 주요기관과 협력해 지원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