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종합금융은 위비크라우드(wibeecrowd.com)에서 20일부터 모집한 콘텐츠 사업화 기업 핸드허그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펀딩은 모집 이틀만에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했다.
핸드허그는 캐릭터,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콘텐츠 상품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창업 2년7개월을 맞았다. 보노보노, 포켓몬스터 등 유명 캐릭터 및 국내 프로 야구구단의 상품을 제작 및 판매한다. 핸드허그는 올해 매출을 70억원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2월부터 잠실 롯데백화점에 자체 매장을 열었다.
지난해에는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에서도 2회 연속 성공 후 상환을 완료했다. 핸드허그는 이번 펀딩으로 조달한 자금을 상반기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위비크라우드가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켰고 향후 대중에게 관심도가 높고 이해하기 쉬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