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윤준원)는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전문엔젤투자자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이 부족한 벤처기업에 자금을 투자하는 엔젤투자 활동 진작이 목표다. 교육은 엔젤투자 윤리와 전문엔젤 투자사례 소개, 투자 회계 및 세제, 사업계획서 검토, 투자계약서 작성 및 법률적 이슈 등으로 구성했다.
출석 및 시험에서 70점 이상 이수자는 수료증을 발급하며, 3년 이내에 스타트업에 1억 원 이상 투자할 경우 정식 전문엔젤투자자로 활동할 수 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창업 투자 활성화와 엔젤 투자자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스타트업 1개를 육성하는 데에는 다수의 엔젤투자자가 필요하고, 이들을 전략적으로 양성하여 충북의 스타트업에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면서 “센터에서 운영중인 TIPS 투자와 시너지가 창출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