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랑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아랑은 과거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여자대학부 3000m에서 다른 선수의 스케이트 날에 왼쪽 뺨이 베이고 말았다.
이후 김아랑은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상처는 아물었지만 흉터는 남아있다”라며 “스피드를 올릴 때는 신경 쓰이지만 극복하려고 한다”라며 부상에 대한 극복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사실 얼굴보다 발목, 허리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다”라며 “다행히 몸 상태는 큰 문제가 없어 대표팀 선발전도 잘 치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계주 금메달을 획득해 다 같이 포디움에 올라갔는데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개인 종목과 단체전에서도 메달 획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그러면서 “상처는 올림픽을 마친 뒤 편하게 수술을 받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