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원장 이형목)은 내년도 '월력요항'을 발표하며 내년 공휴일 수가 66일에 불과해 올해보다 사흘 줄어든다고 15일 밝혔다.
내년에는 52일의 일요일, 15일의 관공서 공휴일이 돌아온다. 이중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이 일요일과 겹치지만, 어린이날의 경우 대체공휴일을 적용해 공휴일 수가 하루만 줄어든다.
주 5일제 실시기관 종사자는 52일의 토요일을 더해 총 118일을 쉴 수 있다. 다만 추석연휴가 토요일과 겹쳐 실제 휴일 수는 117일이다.
주요 전통명절인 설날은 2월 5일, 정월대보름은 2월 19일이다. 단오는 6월 7일, 추석은 9월 13일이다.
한편 월력요항은 음력 날짜, 24절기, 관공서 공휴일 같은 달력 제작 필요 요소를 요약한 자료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