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가 '공인 e스포츠 PC클럽'으로 선발된 2기 클럽주들을 대상으로 현판전달식과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인 e스포츠 PC클럽 2기에는 기존 클럽 중 자격유지 심사를 통과한 40개 매장과 새롭게 선정된 38개 매장을 포함해 총 78개를 선정했다.
자격은 기초시설, 환경, e스포츠 활동 실적, 활동 의지 등을 기초로 심사했다. 동일 상권 내에는 1개 클럽만 선정했다.
올해 공인 e스포츠 PC클럽 운영은 전년도와 유사한 방식이다. 공인 e스포츠 PC클럽임을 인증하는 현판이 게시되고, 연간 4시즌 정규 클럽대회와 클럽대항전이 열린다.
클럽대회에는 상금, 경품, 각종 홍보물을 지원한다. 우수 클럽과 동호인을 위한 협회 공인용품 혜택도 계속 적용한다. e스포츠 클럽은 대통령배 KeG 지역 예선 등 협회 주최 대회에 경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인 e스포츠 PC클럽 지정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e스포츠 진흥 중장기 계획에 따라 PC방 업소를 생활 e스포츠 시설로 선별하고 지원한다.
e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초 e스포츠 경기 시설을 확보하고자 기획한 사업이다. 지난 해 전국에서 70개 e스포츠 PC클럽을 지정했다.
전국에서는 총 7000여명 온라인 회원과 2600여명 동호인이 등록했다. 활발하게 활동한 12개 우수 클럽에는 시설과 e스포츠용품을 추가 지원한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