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 16세 연하 아내와 러브스토리 공개 “유학가지 말고 나와 살자고 프러포즈”

Photo Image
(사진=신성우 SNS)

신성우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16세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신성우는 과거 MBC 표준FM '원더풀 라디오 김태원입니다'에 출연해 아내에 대해 "플로리스트와 요리를 하는 친구"라며 "14년 전에 후배와 술을 마시다가 우연히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저 친구 참 멋있네' 하고 잊고 지냈다. 그러다 10년 만에 연락이 닿았다"며 "이 친구는 이탈리아로 요리 유학을 준비 중이었다. 내가 '가지 마라. 나하고 살자'고 못가게 했다"고 털어놨다.

신성우는 "14년 전에 봤을 때는 그저 꼬맹이였다. 어린 친구라 '무슨 이야기가 통하겠어' 했다"고 말하며 "10년이 지나서 성장을 하고 세상을 지내다 보니까 이야기가 통하더라"고 전했다.

또 신성우는 그동안 '정말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는 자신이 있을 때 결혼을 하자'는 생각이었다며 "이 친구와 결혼하면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