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HHS 참가한 코웨이, '아쿠아메가'로 미국 정수기 시장 공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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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미국 IHHS 박람회에 참가해 아쿠아메가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코웨이(대표 이해선)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18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IHHS)'에 10년 연속 참가해 글로벌 정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웨이는 이번 전시회에 미국 시장에서는 새로운 콘셉트인 카운터 탑 방식 정수기인 '아쿠아메가'를 포함해 공기청정기 7종, 정수기 3종 제품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시카고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는 1939년부터 개최된 북미 최대 규모 소형 가전 전시회다.

현재 미국에서는 씽크대 아래에 설치하는 언더씽크형 정수기가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코웨이는 이를 뒤집은 아쿠아메가를 올해 1월 출시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카운터 탑 방식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미국시장을 공략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메탈 소재 디자인을 적용하고 냉수·온수·정수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아쿠아메가도 선보인다.

정대길 코웨이 미국시판태스크팀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받은 아쿠아메가에 대한 관심으로 미국 시장에서 카운터 탑 정수기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세계적 수준 기술력을 기반으로 각 나라 특성에 맞는 차별화 콘셉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정수기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