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젤리데이 석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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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젤리데이 석류'

오리온은 신제품 '젤리데이 석류'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젤리데이 석류는 국내 제과업계에서는 드물게 석류를 원재료로 한 제품으로 석류 본연의 상큼한 맛을 구현했다. 쫀득한 식감으로 씹는 즐거움까지 더했고. 하트모양 젤리에 '비타C 파우더'로 코팅돼 있어 한 봉지로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오리온은 최근 성인을 타겟으로 한 기능성 젤리 시장이 확대되는 것에 착안해 젤리데이 석류를 출시하게 됐다. 석류는 여성들에게 특히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어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여성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첫 선을 보인 젤리데이는 1일 비타민C 권장량 100%를 함유한 기능성 젤리로 누적매출액 500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여대생 및 여성 직장인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기존 복숭아, 포도 외에 석류까지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퍼가 달린 파우치 형태 포장으로 편의성도 고려했다. 오리온은 젤리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았던 20여 년 전부터 '마이구미', '왕꿈틀이'를 비롯해 '젤리데이', '젤리밥' 등 히트상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국내 젤리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건강과 미용을 생각하며 간식 하나도 꼼꼼히 고르는 여성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석류를 젤리에 접목시켰다”며 “젤리데이가 20~30대 여성들의 '머스트 해브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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