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한섬의 자회사인 현대G&F와 한섬글로벌이 운영하는 국내외 브랜드를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8일부터 11일까지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과 지하 1칭 대행사장에서 '현대G&F·한섬글로벌' 패션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타미힐피거·DKNY(현대G&F 운영)과 오브오즈세컨·세컨플로어·클럽모나코(한섬글로벌 운영) 등 총 17개 국내외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40~80% 저렴하게 선보인다. 행사 물량은 총 2만 여 벌로 규모는 최초 판매가 기준으로 100억원 수준이다.
대표 상품으로 타미힐피거 남성 셔츠(5만5200원), 타미힐피커 아동 티셔츠(2만800원), DKNY 여성 니트(7만1000원), 오브제 여성 블라우스(17만8500원), 클럽 모나코 셔츠(7만7400원), 오즈세컨 점퍼(10만7400원), 세컨플로어 팬츠(5만8500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가을·겨울 시즌뿐 아니라 봄·여름 시즌 이월 상품도 함께 선보여 사계절 의류를 함께 판매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라며, “할인율도 높아 가성비가 좋은 수입 의류를 구매할 수 있는 합리적인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