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델켐(대표 양승일)은 최근 마키노코리아와 '다품종 생산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자동화 솔루션과 미래 장비 모델 등 향후 부품라인 가공 운영에 대한 혁신적 방안을 제시했다.
부품 가공업체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 가공 라인 자동화 시스템 구축이 필수다. 또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각 공정에 필요한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를 도입해야 한다. 그러나 제조업체는 SW와 HW 기능을 분석하고 파악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한국델켐과 마키노코리아는 다품종 생산가공을 하는 부품제조업체에 자동화 엔지니어링 기술과 CAM SW, 공작기계 연계를 통한 통합 솔루션을 제안했다.
세미나 1부에서는 한국델켐의 부품 가공 전문 CAM솔루션 '피쳐캠'을 소개하고 데모를 진행했다. 피쳐캠을 사용하면 설계부터 제조까지 CAM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빠른 생산이 가능하다.
2부에서는 마키노코리아의 부품 가공용 수평형 머시닝 센터 'a1nx 시리즈'와 5축 동시 머시닝 센터 'a500z', 자동화 멀티파렛트 설비를 소개하며 혁신적 자동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설비를 소개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양사가 함께 다품종 생산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 시스템을 설명했다. 고객사 생산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시하고, 참가자와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델켐과 마키노코리아는 세미나를 계기로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반도체 부품 시장 및 진공 펌프 업체와 같은 다품종 부품 가공업체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을 함께 제안키로 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