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는 지난 27일 서울특별시 중구 본사에서 '제4회 L.POINT 빅데이터 컴피티션' 시상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롯데그룹 통합멤버십 서비스 엘포인트(L.POINT)에서 주최한 빅데이터 공모전이다. 다양한 소비 영역에서 고객 행동 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엘포인트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고객 요구와 취향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안하는 '스마트 라이프 큐레이터'를 주제로 진행됐다. 총 520개팀이 참가했다.
대상은 'Lalala'(김무녕, 조만재, 변영호)팀이 차지했다. 고객 맞춤형 정보를 통한 새로운 경험 제공, 제휴사 방문 편의성 향상이라는 콘셉트로 방향성을 제시했다. 고객 특성 및 구매 상품 정보 기반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향후 비즈니스 활용을 위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최우수상은 DataPoor(서동현, 정여주, 김다영)팀, 안래리(전예리, 안효인, 오래은)팀, 우수상은 DAPENDA(차욱현, 김제경, 노여명)팀, 대왕왕밤빵(임진영, 이지은, 최세환)팀, 창홍점(박정수, 김창현, 하홍석)팀이 선정됐다.
수상 팀에게는 대상 300만원(1팀), 최우수상 200만원(2팀), 우수상 100만원(3팀) 상금이 주어졌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롯데멤버스 통계분석 관련 직무 지원 시 2018년도 인턴 및 공채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