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접목한 가상화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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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접목한 가상화폐가 등장했다.

릭스 파운데이션(대표 김권영)이 소액 개인 투자자를 위한 AI접목 가상화폐 릭스(RIX) 코인을 공개했다. 릭스는 AI머신을 이용한 투자 플랫폼으로 소액 개인 투자자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화폐는 고유자산을 보유하고 고정 고유자산과 투자 고유자산을 구분, 운용한다.

알파고와 같은 강화 학습 네트워크인 'DQN(Deep Q-network)' 투자 머신을 통해 ICO금액의 70%에 해당하는 실질 고유자산을 보유하고 투자한다. 이익이 발생하면 보유자들이 토큰 형태로 공유하게 된다.

개인 투자자에게도 강화학습 기반의 DQN AI가 보급되는 최초의 시스템이다.

바둑을 예로 들면, 기존 투자머신(Rule based machine)을 전통적 바둑 프로그램으로 본다면, RIX의 AI투자 머신은 알파고와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다.

가상화폐 시장은 자본의 크기, 투입 시간, 투자실력 등 모든 것이 개인에게 불리한 투자 환경이다. 따라서 개인에게 제공되는 DQN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AI분석을 통한 유익한 인프라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릭스에 사용되는 차세대 AI 투자 머신은 국내 기관 3~4곳에서 이미 실증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릭스는 자산의 상세한 관리는 물론, 여러 거래소를 통해 고속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다차원 거래시스템'형태로 운영된다.

신탁투자 서비스도 지원한다.

김권영 대표는 “릭스는 세계최초로 소액 개인 투자자를 위해 머신러닝 기반 AI 투자 도구가 사용되는 가상화폐”라며 “이익의 투명한 분배를 위해 탈중앙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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