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난연케이블 '플렉시온' 출시

대한전선이 안정성과 시공성을 개선한 트레이용 난연차수케이블(TFR-CV-WB) '플렉시온'을 출시했다.

트레이용 난연케이블(TFR-CV)은 건물 내에 전력을 공급하는 용도의 제품이다. 난연성 폴리염화비닐(FR-PVC)로 피복해 케이블로 인한 불 확산을 방지한다.

대한전선이 새롭게 출시하는 '플렉시온'은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먼저 피복제인 난연성 폴리염화비닐(FR-PVC)의 차수 성능을 개선, 케이블 고장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수분 침투를 차단했다. 여기에 유연성을 기존 케이블 대비 2배 이상 높여 쉽게 구부릴 수 있다. 그러면서 탄성을 최소화해 원하는 모양으로 구부린 후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유연성과 탄성을 개선한 것은 국내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기존 트레이용 난연차수케이블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자 기술”이라며 “시공이 매우 편리해져 작업 시간과 투입 인력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선제적 연구개발로 초고압케이블뿐 아니라 중저압케이블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기능 개선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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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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