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오는 3월 14~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제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 '스위트(SWEET·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18'을 개최한다.
올해 13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독일의 카코뉴에너지, 바이에르코펠,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 등 20개국 20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전시회에는 태양광, 풍력, 바이오에너지, 에너지저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효율 분야의 국내외 우수기업의 신기술과 제품이 소개된다.
또 관람객 확보와 정보교류의 장으로 글로벌태양광컨퍼런스(GPVC), 전기 기술세미나 등 전문행사도 진행된다. 25개국 50개사 60여 명이 참여하는 해외수출상담회도 마련된다.
특히 에너지 신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정보통신기술(ICT), 에너지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관련 기술과 제품이 중점 유치될 계획이다.
김경호 광주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에너지 신사업 선도를 통한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라면서 “광주와 호남권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강소기업 육성의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