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총장 최일)는 19일 오후 목포대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에서 '제5회 특성화고 선취업-후진학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전남대불산학융합원 이사장인 우시종 전남도 정무부지사, 최일 목포대 총장, 송하철 전남대불산학융합원장, 고창회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장, 중소기업 대표, 특성화고 교장과 학생,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2018년도 특성화고 선취업후진학 과정에서는 목포공고 등 6개 특성화고 15명의 학생들이 250시간의 직무교육을 수료했으며 대불산단 조선해양산업 유망 중소기업에 취업했다. 후진학 지원자를 포함 28명은 오는 3월 목포대 조선시스템학과에 입학해 정규 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다.
우기종 이사장은 “학생들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으며, 기업들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채용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됐다”면서 “목포대와 함께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이루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일 목포대 총장은 “지역산업 맞춤형 평생학습 실현과 행복한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지역과 기업, 학생들과 항상 함께하겠다”며 “특성화고 선취업-후진학 과정 선순환 정착에 앞장서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성화고 선취업-후진학 과정 계약학과인 목포대 조선시스템학과는 오는 23일 12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