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코오롱PI는 폴리이미드(PI) 바니시(varnish) 설비 구축에 120억원을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PI 바니시는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정에 사용되는 소재다. 유리 위로 용액 상태인 PI 바니시를 코팅한 후 열로 경화시켜 PI 기판을 얻는다.
SKC코오롱PI는 9월 말까지 투자를 완료할 계획이며, 연 600톤 규모의 생산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20억원은 2016년 말 개별기준 자기자본의 5.25%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또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8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