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터, '빅히스토리 VR프로젝트' 3편 출시

그렉터(대표 김영신)는 138억년 전 빅뱅부터 지구의 탄생 과정을 시공간 타임라인을 통해 한 눈에 배우는 가상현실(VR) 교육용 콘텐츠 '빅히스토리 VR 프로젝트' 3종 패키지를 출시했다.

그렉터 '빅히스토리 VR 프로젝트' 패키지는 △빅뱅부터 별의 탄생 △새로운 원소 출현 △태양계와 지구 탄생 등 교육용 VR 영상물 3편으로 제작됐다. 우주 공간에 있는 생생한 느낌과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초현실적 경험을 통해 우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만드는 교육용 콘텐츠로 제작한 게 특징이다.

우선 '빅뱅부터 별의 탄생 편'은 빅뱅 직후 플라즈마 상태의 우주공간과 별들이 탄생하는 과정, 은하와 은하단·초은하단으로 형성된 우주의 놀라운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새로운 원소의 출현 편'에선 탄생한 별이 진화하고 죽어가는 과정, 원소의 탄생·별이 반짝이는 이유·초신성 폭발 등을 다룬다. '태양계와 지구의 탄생 편'은 원시 행성계 원반 중심에서 핵융합이 일어나 태양이 생성되고, 지구와 달이 탄생하는 순간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빅히스토리는 데이비드 크리스천이 창안한 거대사 학문이다. 138억 년 전 빅뱅부터 시작하는 우주의 시작과 인류의 문명, 다가올 미래를 천문학, 물리학, 생물학, 고고학, 인류학, 역사학 등을 전 우주적 관점에서 조망해 입체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학문이다.

그렉터 측은 “'빅히스토리 VR 프로젝트' 패키지를 전국 초·중·고교와 대학에 교육용 콘텐츠로 공급하고 과학관·박물관·체험관 등에 상설교육용콘텐츠로 판매한다”며 “미국·유럽·중국·동남아 시장에도 수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빅히스토리 VR 프로젝트' 패키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6 VR산업 중소기업 제작지원 사업' 중 한 과제다. 그렉터가 조지형 빅히스토리 협동조합의 자문을 받아 LG전자와 협력해 개발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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