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문화센터, '디지털 바른학교' 10개로 확대 운영... 정보화 역기능 예방·해소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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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산하 부산정보문화센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스마트폰 올바른 사용 인식 개선과 유해정보차단SW사용 활성화를 위해 부산정보문화센터를 통해 '디지털 바른학교 선도학교' 확대 운영을 포함한 '2018년 정보화 역기능 예방·해소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디지털 바른학교 선도학교'를 지난해 3개교에서 올해 10개교로 확대하고, '클린 인터넷 시민봉사단' 참여 인력도 늘린다. 청소년 사회복지시설 10곳을 신규 선정해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내 학교와 유치원, 기관 등에 예방교육 강사 투입은 연중 지원한다. 유아동 스마트폰 중독 증가 추세에 대응해 유치원, 어린이집 대상 방문예방 교육을 전년 3940명에서 30% 증가한 5050명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해정보차단SW설치·활용 3000건 이상, 스마트폰 과의존 상담 및 치료연계 2480회, 유아부터 성인까지 연령대별 맞춤형 예방교육 3만2590명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한편, 과기정통부 '2016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17.8%로 전년 16.2%보다 1.6%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청소년 3명 중 1명이 과의존 위험군으로 중독률이 가장 높았고, 특히 유아동층의 경우 2015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5.5%) 늘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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