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분말이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2014년 67%, 2015년 43%, 2016년 58% 신장에 이어 직전해인 2017년에도 42% 신장율을 나타내며 2013년 매출 대비 4배에 이르는 실적을 만들어냈다.
이는 2010년대에 접어들며 군부대 매출과 등산, 캠핑 및 여행 등의 야외활동 트렌드 확산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군인들의 수분 섭취에 대한 스마트한 소비성향과 야외 활동족의 편의성에 대한 구매 성향이 맞물려 매출을 이끌고 있다.
포카리스웨트 분말은 물 1리터에 분말 1포를 넣으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으며 분말 투입량에 따라 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각자 기호에 맞게 즐기기 좋다.
김동우 포카리스웨트 브랜드매니저는 “포카리스웨트 분말 매출 볼륨을 높이기 위해 분말만의 편의성, TPO상황 등을 소비자에게 어필하며 지속적인 소통과 더불어 타겟에 맞는 마케팅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