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설 연휴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아울렛 방문 고객을 위한 '슈퍼 홀리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명절 연휴에 가족 단위 고객이 프리미엄아울렛 방문이 높은 점을 감안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프리미엄아울렛에서 명절 연휴 기간은 연내 중요한 행사 기간 중 하나다. 작년 기준 명절 연휴 기간 매출은 5월 가정의 달 이후로 가장 높았으며 2017년 기준 명절 연휴 기간의 방문객 수는 일반 주말 기간 보다 약 30% 이상 높았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 및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프리미엄아울렛 4개 점포에서는 설 연휴 테마로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우선 이천점에서는 15일부터 18일까지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을 테마로 전통놀이 체험존 및 제기차기, 대형 윷놀이, 투호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며, '연 날리기' 체험 및 풍물놀이 공연 등을 진행한다. 김해점에서는 17일에 '설 맞이 행운의 골든독 윷놀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윷을 던져 '개'가 나오는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롯데몰 동부산점에서는 17일에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멜로딕 콘서트'를 진행하며, 파주점에서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어린이 상상 인형극장'을 열고 인형극 등을 진행한다.
또한 프리미엄아울렛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 행사도 준비했다. 우선 롯데몰 동부산점은 18일까지 럭셔리 브랜드 '코치'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김해점은 25일까지 신학기 시즌을 맞아 뉴발란스 전 상품을 최대 80% 할인해 균일가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파주점에서는 15일부터 25일까지 '라코스테 패밀리대전'을 진행하고 스웨터, 아우터 등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이천점에서는 14일부터 21일까지 아동 신학기 상품전을 진행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설 연휴기간 백화점과 아울렛 휴점을 한다. 백화점은 15일부터 16일까지(센텀시티점만 16일~17일 휴점) 휴점하며, 아울렛은 16일 단 하루만 휴점한다.
문언배 롯데아울렛 영업기획팀장은 “최근 명절 연휴 기간을 이용하여 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들이 늘고 있다”라며 “단순한 상품 행사 뿐만 아니라 가족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가족 들이 따듯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