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2017년 매출 1,740억 원, 영업이익 108억 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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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자체IP와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으로 성장동력 확보

네오위즈(대표 이기원)는 14일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에 따른 자사의 2017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17년 연간 매출은 1,740억 원으로 전년대비 9%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108억 원으로 전년대비 54%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21억 원으로 적자전환 했다. 전년대비 실적 하락은 2016년 7월까지 인식됐던 ‘크로스파이어’ 해외 로열티가 빠진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그러나 자사 IP 경쟁력을 강화하는 체질개선을 통해 자체 IP 매출 비중이 과반을 넘어서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2017년 4분기 매출액은 44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전 분기대비 1% 증가한 결과를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4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전분기 대비 33%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도 3억 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국내 매출은 27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성장했으며, 해외 매출은 16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했다.

4분기 성장을 견인한 주요인은 모바일 전략 RPG ‘브라운더스트’와 모바일 보드게임의 지속 성장이다. ‘브라운더스트’는 출시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네오위즈의 대표 라인업으로 자리잡았다. 모바일 보드게임 역시 ‘피망포커’를 중심으로 이용자 구매율이 증가하는 등 시장 지배력을 확장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해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펼칠 계획이다. 2018년 상반기 안에 소셜카지노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콘솔 타이틀 ‘디제이맥스 리스펙트’와 온라인 MMORPG ‘블레스’의 북미, 유럽 시장 서비스를 진행한다. ‘브라운더스트’ 역시 1분기 중 일본 서비스를 시작으로 보다 공격적인 아시아 시장 공략을 해나갈 계획이다. 다운로드 수 500만건을 돌파한 ‘블랙스쿼드’의 스팀 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오랜 기간 준비해온 음악게임 타이틀을 출시하며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여기에 지난 1월 국내에 선보인 ‘포트나이트’의 PC방 서비스를 안착시켜 PC온라인 서비스의 명맥을 이어간다는 포부다.

네오위즈 이기원 대표는 “4분기는 자체 IP ‘브라운더스트’와 모바일 보드게임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등 게임 개발사로의 체질개선에 결과물이 보여진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2018년 역시 경쟁력있는 자체 IP 출시와 활발한 해외 진출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이뤄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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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네오위즈에이블스튜디오(대표 김인권)는 신작 MMORPG ‘반반:VANVAN’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네오위즈에이블스튜디오가 서비스 하고, 모파티엔탕 테크, Chengdu Mofa Tiantang Technology(대표 왕양, 王扬)에서 개발한 모바일 MMORPG ‘반반:VANVAN‘은 반신반인의 약자로 빛과 분노 진영으로 나뉘어 서로의 목적을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캐릭터는 워리어, 로그, 메이지, 클레릭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구분된다. 길드전 및 세력전 그리고 최강자전과 같은 다양한 경쟁 시스템과 모험을 함께 하는 펫, 화려한 의상 등 게임 플레이의 재미를 위한 각종 콘텐츠들이 충실하게 구현돼 있다.

또한 유저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거래소 및 온라인게임에서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되던 1대1 아이템 거래 시스템도 완비돼 있다. 개발사인 모파티엔탕 테크는 국내 대표 IP인 열혈강호를 웹게임으로 개발해 중국 현지에서 성공시킨 밍통 테크(MINGTOND TECH)의 스튜디오로 알려져 있다.

사전 예약은 7일부터 오는 2월 27일까지 게임 공식 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신청자들에게는 정식 오픈 시 사용될 수 있는 게임 아이템이 제공될 예정이다. 게임 공식 카페 가입 시에도 아이템이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반반 치킨 세트’도 증정한다.

네오위즈에이블스튜디오 김인권 대표는 “‘반반:VANVAN‘은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모바일 MMORPG”라며, “재미와 편의성을 동시에 잡는 서비스로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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