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민, 과거 이파니 위해 부모까지 버렸다? "그 때 너무 철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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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지컬 배우 서성민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뮤지컬 배우 서성민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서성민은 과거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아내 이파니와 결혼하기 위해 부모님을 버리고 아내를 택한 사연을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서성민은 이파니와 결혼 한 지 몇 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시댁과는 사이가 좋지 않다고 전한 바 있다. 아내 이파니는 "내 자신이 이 모든 것의 원인"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성민은 "부모님이 우선 연애부터 하면서 사랑하면 그 때 결혼해도 늦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는데 '부모님이 결혼 허락 안 해주면 집 나가겠다'고 하고 집을 나왔다. 너무 철이 없었다"라며 부모님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조금 더 성숙하게 행동했으면 달라졌을텐데. 그 때 부모님이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까 싶다. 아이들 낳고 보니 부모님 마음이 충분히 이해됐다"고 자신의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파니 서성민 부부는 25일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