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제 ,'막영애 16' 깜짝 출연…과거 '악덕 사장'역에 존경심 표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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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덕제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에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조덕제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에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조덕제의 과거 인터뷰 발언이 새삼 재조명됐다.
 
조덕제는 과거 진행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15'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바 있다.
 
당시 조덕제는 "조덕제 같은 사장을 만난다면 어떻겠나"라는 질문에 "조덕제 사장의 리더십은 상위 리더십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낙원사를 이끄는 조덕제의 리더십은 솔선수범하는 경영방침이다"라며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직원이라면 본받아서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덕제의 답변에 김현숙은 "조덕제 씨가 연기를 참 잘한다. 실제로는 교회 성가대에서 활동하고 욕도 못 한다. 그런데 연기할 때는 달라진다"고 극찬하며 엄지를 추어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덕제가 출연한 '막돼먹은 영애씨'는 2007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조덕제는 전 시즌에서 영애의 악덕사장으로 촐연했으나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시즌16에서는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그러나 23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에서 나이트클럽 웨이터 차림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