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바른, 양당 대표 참여한 통추위로 확장...국민 반대파, '민주평화당' 창당키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24일 통합추진협의체를 통합추진위로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안철수·유승민 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같은 날 국민의당 통합반대파는 '민주평화당'을 새롭게 창당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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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국민의당·바른정당 통추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통추협(2+2) 구성에 양당 대표와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대변인 등을 추가해 통합추진위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통추위 산하에는 5개의 분과위원회를 둔다.

5개 분과위는 △인재영입 △기획조정 △총무·조직 △정강정책·당헌당규 △정치개혁·비전 등이다. 양당 원외 위원장과 외부인사도 참여한다.

국민의당 통합반대파는 신당명을 공개하며 양당 통합에 반발을 지속했다. 최경환 국민의당 의원은 개혁신당추진위원회가 당명을 '민주평화당'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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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국민의당 의원

개혁신당추진위 대변인인 최 의원은 “민생제일주의 정당, 민생속으로 들어가는 정당, 경제민주화 실현 의지를 담은 이름”이라고 당명 선정 이유를 전했다. 슬로건은 '민생속으로'다.

그는 “SNS를 통해 국민께서 80개의 당명을 추천했다”면서 “오늘부터 '개혁신당 창당추진위원회'는 '(가칭)민주평화당 창당 추진위원회'로 바뀐다”고 했다. 상징색은 그린과 오렌지를 후보로 26일 발표한다고 했다.


안영국 정치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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