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데이팅 서비스 '아만다'가 지난해 국내 앱 매출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리며 데이팅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모바일 전문 분석업체 앱애니는 최근 '2017년 레트로스펙티브 보고서'를 발표했다. 세계 모바일 앱 생태계와 트렌드를 분석한 내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만다는 비게임 부문 국내 앱 중 매출 순위 5위를 차지했다. 카카오톡, 카카오페이지, 멜론, 푹이 차례로 1~4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선 데이팅 앱 약진이 두드러졌다. 아만다를 비롯해 정오의데이트, 심쿵, 당연시 등 4개 데이팅 앱이 비게임 분야 10위권에 안착했다. 아만다는 3년 내내 10위권에 들었다. 2년 연속 업계 1위를 유지했다.
아만다를 운영하는 넥스트매치 신상훈 대표는 “아만다를 믿고 사용하는 회원이 많아지고 있다”며 “신뢰도 제고와 이미지 개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