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2월 5일까지 다양성영화 육성 사업을 함께 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
다양성영화는 예술성이 뛰어난 소규모 저예산 영화로 도는 지난 2013년부터 경기영상위원회와 함께 다양성영화 육성을 위한 'G시네마' 사업을 추진해 왔다.
도는 최근 'G시네마' 사업 효율적 추진을 위해 다양성영화 육성 사업 가운데 유통사업 부분을 민간위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수차례 전문가 토론과 회의 등을 거치면서 다양성영화에 대한 흥행성 개선을 위해 민간의 전문적인 유통서비스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면서 “민간 위탁으로 관람객 부진, 다양성영화 완성작에 대한 개봉 지원 등을 강화해 다양성영화가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위탁내용은 다양성영화 개봉관 운영, 개봉작에 대한 2차 상영기회 확대를 위한 공공상영관 운영, 완성작품에 대한 배급지원, 다양성영화제 개최 등 이다. 위탁기간은 2018년 1년이다.
신청을 원하는 법인 또는 단체에서는 경기도 홈페이지(gg.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류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콘텐츠산업과(031-8008-4696)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