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900선 코 앞까지 왔다, 891.61 장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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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18.56p(2.13%) 오른 891.61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이 900선을 넘보고 있다. 4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6포인트(2.13%) 오른 891.61에 장을 종료했다.

장중 4% 이상 치솟으며 '사이드카'까지 발동했던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733억원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42억원, 281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 주요 종목 중 시기총액 1위 셀트리온(2.49%)을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3.85%), 셀트리온제약(22.35%) 등 '셀트리온 3형제' 종목이 동반 상승했다.

신라젠(5.91%), 바이로메드(29.97%), CJ E&M(2.05%), 티슈진(4.66%), 메디톡스(5.93%), 로엔(5.19%)까지 코스닥 상위 시총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1.74%)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증권주도 줄줄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권업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1% 올랐다.

종목별로 KTB투자증권(16.82%)을 비롯해 유안타증권(10.50%), 유진투자증권(5.73%), 키움증권(5.55%), 교보증권(5.34%), DB금융투자(4.71%), 대신증권(4.61%), 메리츠종금증권(3.36%) 등이 우상향 그래프를 그렸다.

이중 한국금융지주와 유안타증권, DB금융투자, 키움증권 등 증권주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1P(0.29%) 오른 2503.73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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