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 콘서트가 10분 만에 전석 매진된 가운데, 과거 박진영이 이기광을 데뷔시키지 않은 이유가 재조명 받고 있다.
이기광의 전 소속사 사장인 박진영은 과거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이기광이 JYP 연습생이었는데 왜 앨범은 다른데서 나왔냐”는 물음을 받았다.
이에 박진영은 “이기광을 처음 봤을 때 춤, 노래, 외모 모두 재능이 뛰어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단점이 딱 하나 있다”며 “본인이 춤과 노래가 뛰어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이 문제였다”고 밝혔다.
또 박진영은 “건방지지는 않았는데 '내가 가수할 수 있을까'라는 자기반성과 절실함이 중요한데 이기광은 정말 뛰어났고 스스로가 잘하는 줄 알았던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이자 솔로 가수 이기광의 첫 번째 단독콘서트 ‘LEEGIKWANG Mini LIVE 2018 ONE’이 팬클럽 선 예매 티켓 오픈 직후 단 10분 만에 2회를 모두 매진시키며 저력을 입증했다.
이기광의 첫 번째 단독콘서트 ‘LEEGIKWANG Mini LIVE 2018 ONE’은 오는 27일 28일 총 2회로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개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