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8]이해선 코웨이 대표 "헬스케어 퍼스트 무버 되겠다…의류청정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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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에서 만난 이해선 코웨이 대표

“헬스케어 분야에서 코웨이가 퍼스트 무버가 되겠습니다.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매트리스에 이어 7년 만에 선보이는 새 렌털 제품 '의류청정기 FWSS'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겠습니다.”

'CES 2018'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0일(현지시간) 만난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의류청정기 FWSS(Fresh Wear Styling System)'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의류청정기는 의류관리 기능에 에어 케어 기술력을 더한 제품이다. 의류를 관리하는 것은 기본이고, 제품이 설치된 방의 공기청정까지 책임진다.

코웨이는 CES에서 의류청정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제품도 전시했다. 아마존 '알렉사'와 스크린, 카메라 등을 적용하고 맞춤형 코디를 제안한다. 보유한 옷 목록에서 추천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용자에게 맞는 옷을 살 수 있는 쇼핑몰도 연결해준다. 코웨이는 상반기 중 의류청정기 렌털 서비스와 일시불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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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선 코웨이 대표가 CES 2018 전시부스에서 '의류청정기 FWSS'를 소개하고 있다.

이 대표는 “코웨이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의류청정기 FWSS는 세계를 대표하는 에어 케어 기술에 렌털 서비스 역량을 더한 제품”이라면서 “국내 최초 렌털 서비스를 도입해 성공신화를 써내려 온 코웨이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차세대 렌털 의류청정기인 만큼 의류관리기 시장 판도를 바꿀 혁신적인 제품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접목 시도는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생활에 필요한 물과 공기 등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등을 접목하면 고객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면서 “지난해 센서로 정보를 파악하는 정도였다면, 올해는 아마존·애플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고객과 상호작용하는 쌍방향성을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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