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이 한국전기화학회 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조 회장 임기는 2년이다. 고려대 금속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박사후 과정을 밟았다. 1984년부터 KIST에서 근무해 이차전지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전기화학회는 센서, 이차전지, 연료전지, 태양전지, 커패시터 등 전기 화학 현상을 이용하는 학술 분야 전반을 아우른다. 6000여명 이상이 가입한 국내 대표 학회다.
올해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배터리학회(IBA), 2020년 하와이에서 한국·미국·일본이 공동 개최하는 전기화학회(PRiME) 등 굵직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