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8에서 신제품군 의류청정기를 비롯한 총 25종의 혁신 제품과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공개했다.
코웨이는 '새로운 기술이 가져온 일상의 변화'를 주제로 부스를 마련하고 의류청정기 '코웨이 FWSS(Fresh Wear Styling System)'를 최초로 선보였다.
코웨이 FWSS의 '의류 집중 케어'는 강력한 에어샷으로 큰 먼지는 물론 내부의 작은 먼지까지 털어준다. 그세한 수분 입자를 옷감 구석구석에 빠르게 흡수시켜 먼지와 냄새 입자를 씻어내고 의류를 빠르게 건조시켜 옷감의 구김까지 펴준다.
'의류공간케어' 기능도 차별화 포인트다. 제품 하단에 공기청정기를 탑재, 의류를 보관하는 주변 공간까지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코웨이 FWSS는 상반기 내로 출시될 예정이다.
인공지능(AI)을 적용, 맞춤형 패션 스타일을 제안해주는 'FWSSⅡ'도 전시한다. 의류청정 기능에 날씨 및 트렌드, 스타일 정보로 사용자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추천해주는 제품이다. 어디서 살 수 있는지 온라인쇼핑 정보도 지원한다.
올해 주력 제품 '액티브 액션 공기청정기'도 전시했다. '액티브 액션 공기청정기'는 코웨이가 축적한 실내공기질 빅데이터를 활용,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모드를 제공한다. 실내 공기질 오염이 예측되는 시점에 선제적으로 정화하는 기능이다. 공기 흡입구와 토출구가 상하좌우 회전하는 '오토 스윙' 기능도 특징이다.
CES 2018 혁신상을 받은 '코웨이 스마트 베드 시스템'도 체험 가능하다. 사용자의 수면 패턴, 주변 환경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물인타넷(IoT) 매트리스다.
이외 세계 최초 애플 스마트 플랫폼인 홈킷(Home Kit)을 연동한 공기청정기인 '코웨이 타워'와 스마트 미러, '뷰티 플랫폼'과 '스마트 비데' 등으로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CES에 3년 연속 참가해 고객들이 일상에서 가장 가깝게 접하는 제품에 기술력과 혁신을 담아 토탈 라이프 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케어 역량 강화로 웰빙 가전의 미래를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CES 특별취재팀>라스베이거스(미국)= 김승규 부장(팀장), 권건호 차장, 한주엽 배옥진 류종은 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