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00억원 규모 일자리창출 펀드 운용

부산시가 부산·울산·경남(동남권) 중소·벤처기업 투자 전용펀드 '케이브릿지2호 동남권 일자리창출투자조합(이하 동남권 일자리창출 펀드)'을 결성, 8일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에서 펀드 결성식을 연다.

동남권 일자리창출 펀드는 100억원 규모로 한국벤처투자와 부산시가 각각 60억원과 15억원, 운용사와 지역 중견기업이 25억원을 출자해 조성했다.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가 향후 8년간 운용한다.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는 펀드 결성액의 60% 이상을 동남권에 본점 또는 주사무소를 둔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한다.

자금, 영업력, 글로벌 네트워크 등이 부족한 업력 3년 이상 기업이 집중 투자 대상이다. 중점 투자분야는 부산시 전략산업인 부품소재, 바이오, 헬스케어, IT산업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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