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걱정 없는 명품학교]<124>대중금속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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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는 1978년 금속분야 특수목적 고등학교로 설립된 국내 정밀기계분야 최고 명문 특성화 고등학교다. 40여년에 이르는 기간동안 대한민국 주역이 될 기술인재 양성에 헌신했다. 대중금속공고는 2015년 3월 달성군 가창면에서 대구 북구 읍내동으로 이전했다. 학교 이전을 계기로 전면적인 학과 개편을 단행하고 변화와 혁신에 나섰다.

대중금속공고는 공기업 준비반, 대기업 준비반, 강소기업 준비반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산업분야와 특성화고를 연계해 예비 기능인력을 양성한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학교중심 직업교육과 스위스의 산업현장 중심 도제식 직업교육 강점을 접목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의 꿈을 지원한다.

선취업 후진학 진로체계를 구축해 학생이 졸업 후 경력뿐 아니라 학력까지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다. 대중금속공고의 선취업 후진학 제도는 사이버대의 일·학습 병행제로 1~2학년, 대구대학교나 금오공대 계약학과로 편입해 3~4학년을 거쳐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자격증 취득률뿐만 아니라 취업률도 매년 상승하고 있다. 2016학년도에는 142명의 졸업생 중 취업률 67.4%와 자격증 취득률 154%를 달성했다.

대중금속공고는 인문학적 소양과 전문 지식을 함께 갖춘 전문기술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학생이 전공 자격증을 1인당 2개 이상 취득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기계 CAD, 모바일 로보틱스, 제품디자인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전문 기술을 향상시킨다.

독서, 책 쓰기, 한자 학습으로 학생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데도 주력한다.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해 영어회화,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실력 향상에 노력한다. 이 외에 풋살, 국궁, 탁구,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 동아리를 통한 특기·적성 교육도 강점이다.

대중금속공고는 도덕적 역량 강화 교육에도 힘쓴다. 학교의 인성교육 브랜드인 '3무 3행'이 대표적이다. 3무는 지각·결석 없는 학교, 담배연기 없는 학교,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지향한다. 3행은 인사 잘하기, 꿈 가지기, 어른 공경하기(孝)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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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금속공고의 진로탐색주간에 열리는 명사 초청 특강.

학교는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숙련기술 전수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멘티가 희망하는 분야에 맞는 여러 기술에 알고 힘든 점이나, 보람 등을 간접 체험하면서 취업을 준비한다. 먼저 취업한 선배에게 실질적인 충고를 들을 수 있는 정기적인 만남의 자리도 만든다. 매년 12월경 1주에 걸쳐 1, 2학년 재학생을 위한 진로탐색주간을 운영한다. 동문 기업인과 산업체 관계자, 지역인사, 명사 등의 초청 특강으로 재학생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준다.

대중금속공고는 학생들이 훌륭한 기술자 근성을 몸으로 학습하고 예의 바른 행동을 하는 교육 공동체가 되도록 돕는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학생들의 반짝이는 등불이 되는 것이 비전이다.

김창운 대중금속공고 교장은 “우리 학교는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취업에 목표를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선취업, 후진학 트랙을 활용해 대학교 학위를 취득하는 등 학생들이 경력 단절 없이 진로를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안정된 산업인력 양성과 경력 개발에 도움을 주는 제도를 지속 보완해 중소기업 기술인력 양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종석 산업정책(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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