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 중국 헝톈 투자로 자동차 공조 분야 합작사 설립

자동차부품업체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회장 김용중)이 중국 국영 기업 헝톈그룹(CASC)의 투자를 받아 자동차 공조 분야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헝톈그룹 자회사 상하이헝톈자동차기전은 최근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 지분 51%를 1억32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의 지분 41%는 현재 모회사인 이래그룹이 보유하고 있다.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은 중국 기업과의 합작사 설립을 계기로 자동차 공조 시스템의 중국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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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이래그룹 회장(왼쪽)과 장웬쳉 상하이항천자동차기전 이사회 회장이 합작사 설립에 합의하며 악수하고 있다.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과 헝톈은 합작사를 앞으로 5년 안에 매출 2조원 규모의 글로벌 자동차 공조 회사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공조 시스템뿐만 아니라 전동식조향장치, 첨단운전자보조장치, 자동주행기술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중 회장은 5일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은 제너럴모터스(GM), 피아트, 폭스바겐, 토요타, 혼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면서 “이번 헝톈과의 합작으로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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