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 공대(학장 김종환)가 다음 달 1일 본원 KI빌딩에서 인공지능(AI) 축구대회인 'AI 월드컵 2017'의 결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결선대회는 3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부 종목은 AI 축구, AI 경기해설, AI 기자다.
AI 축구는 각 팀장 5대의 로봇 선수로 사람의 조작 없이 골을 넣는 경기다. 본선 경기에서 4강 토너먼트를 진행해 우승과 준우승 팀을 가른다. 결승전에 오르지 못한 2개 팀은 공동 3위로 처리된다.
AI 경기해설은 AI 축구 경기 영상을 분석, 해설하는 종목이다. AI 기자는 전문 평가단이 지정한 예선 경기 영상을 기반으로 해설 및 기사 작성 능력을 겨루는 종목이다.
이들 3개 종목에는 총 26개 팀이 참가를 신청했다. AI 축구가 18개팀으로 가장 많다. 이 가운데 8개팀이 KAIST 소속이다. 이 밖에 목포대 2개팀, 경북대·한양대·전북대·영남대·성균관대·경희대·계명대·모두의연구소에서 1팀씩 참여한다.
AI 축구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장과 1000만원의 상급이 주어진다. 준우승 팀은 500만원이 주어진다. 공동 3위 2개 팀은 150만원을 받는다. AI 경기해설 우승팀은 200만원, AI 기자 우승팀은 100만원을 각각 받는다.
김종환 KAIST 공대학장은 “앞으로 대전시 등 여러 기관과의 협력과 후원을 통해 해외 대학 및 관련 기업에도 문호를 개방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국내 대회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7월에는 AI 월드컵 행사를 국제대회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